카리나 업고 튀어?…SNS 화제된 ‘황당’ 절도 장면

말레이시아의 한 의류 매장에서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등신대가 절도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엑스(X‧옛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한 MLB 매장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관련 방범카메라(CCTV)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을 보면,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이 매장 앞을 서성이고 있다.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이 절도범은 무언가 결심을 한 듯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며 당당하게 매장 안으로 들어온다. 그는 이윽고 매장 안에 세워져 있던 카리나 등신대를 들고 빠르게 달아난다.
영상에는 당시 매장 안에 있던 직원들이 놀라 절도범을 쫓아가는 모습까지 담겼다.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뿐 아니라 국내 소셜미디어 등으로도 퍼졌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성의 대범한 범행에 “황당하면서도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직원들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훔쳐 간다니, 누가 보면 틱톡용으로 연출한 줄 알겠다” “카리나 업고 튀기 아니냐” “어떻게 저렇게 대놓고 훔치냐. 어이가 없다” “절도도 범죄인데 저게 웃긴가” 등 댓글을 남겼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MLB 말레이시아 측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문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카리나 입간판’ 사건에 흥분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다. 저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모두를 위해 진정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MLB 말레이시아 측은 입장문에서 “최근 당사 매장에서 카리나 입간판이 무단으로 반출된 사건이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 일에 대한 고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매장 내 모든 디스플레이는 MLB의 자산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안내드린다”며 “본 사안은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 여러분의 이해와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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