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즌’ 맨유, 아모림 감독과 함께 발 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한다...“힘과 속도 더해줄 선수 필요해”

송청용 2025. 5.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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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아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과 함께 발 빠르게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올여름 중원에 힘과 속도를 더해줄 선수들을 목표로 삼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했다.


결국 맨유는 올 시즌을 ‘최악’으로 기록하게 됐다. 아무런 성과가 없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강등을 경험한 1973-74시즌 이래로 가장 낮은 성적이다. 맨유는 현재 승점 39점(10승 9무 18패)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물거품이 되면서 재정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좌절로 인해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놓쳤다.


그러나 축구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 시즌을 망쳤다고 해서 그들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이에 맨유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아모림 감독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공격진 강화를 위해 울버햄튼 원더러스로부터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기 직전까지 왔다. 여기에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등을 추가적으로 영입하고자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중원으로 시선을 돌린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은 PL에서의 한 시즌을 통해 중원에 더 큰 기동성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리오 퍼디난드가 이를 우려한 바 있다.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입장에서 내가 걱정하는 건 물리적으로 우리가 PL에 소속된 어떠한 팀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팀들에 비해 강하고 빠르며 오래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는 PL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이번 시즌 PL 팀을 제외하고는 유럽 모든 팀을 압도했다. UEL에서 단 한 팀에게만 고전했다.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레인저스는 PL 팀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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