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극우 세력과 깊은 관계" vs 김문수 "통진당 후예와 연합공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 "여전히 반칙과 특권이 횡행하고 있다. 국민주권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황당한 내란 사태에 국민이 놀라고 있다"며 내란행위에 국민의힘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진짜 대한민국을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인가, 가짜 총각인가. 진짜 검사인가, 검사 사칭인가"라고 반격을 했다.
김 후보는 "거짓말을 계속하고 검사 사칭, 총각 사칭까지 하면서 어떻게 진짜 대한민국을 말하나. 소중한 한 표로 가짜를 퇴치하고 진짜 정의로운 정치를 만들자"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거대 양당의 국민연금 야합, 국가 재정을 막 써도 된다는 막사니즘,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기득권에 맞서는 얘기를 하면 어린놈이라고 깔보는 세상에서 저는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며 살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자신의 사이비 호텔 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에 대해 바보라고 조롱하고 있다"며 "그분은 자신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낮췄지, 국민을 바보라고 경멸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해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진다"며 "분열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이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해 "성남시장으로서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다가 그 때문에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것 아닌가"라고 몰아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 집안의 내밀한 사적 문제"라면서도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라고 했다.) 갑질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전광훈과 같은 극우 세력과 단절할 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고 따지자,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이 바로 통진당의 후예, 진보당에 국회 의석을 내주지 않았느냐"라며 "그 사람들이 하는 게 뭔가. 완전히 북한을 옹호하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