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도전!…장애인 스포츠클라이밍 LA 패럴림픽 가자
[앵커]
스포츠클라이밍이 2028년 LA '패럴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는데요.
장애인들이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꾸며 스포츠클라이밍에 도전하는 현장.
심병일 기지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애인 스포츠클라이밍 강습회.
장애인들은 먼저 손으로 잡거나 발로 디딜 홀드의 재질을 느껴봤습니다.
모양까지 다양해 충분히 만져보며 손끝 감각을 키웠습니다.
[서종국 : "장애를 가지신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지체와 시각 두 부문 장애인 참가자들은 다소 두려움이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벽을 올랐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참가자 중엔 장애인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인 한승희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발을 홀드에 디딜 수 없고 오로지 팔과 손의 힘만 쓸 수 있는 상황.
["너무 높아요."]
여러 차례 시도하면서 선수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한승희 :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하신다면 열심히 노력해 볼 것 같아요."]
시각 장애인은 강습회 강사들의 지도에 따랐는데, 실전에서는 가이드의 도움을 받습니다.
["오른손 1시 방향."]
장애인체전 철인3종 2위 입상 경험이 있는 시각 장애인 서정철은 스포츠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8년 LA 패럴림픽을 겨냥했습니다.
[서정철 : "저랑 딱 맞는 종목인 것 같아요. 2028년 LA 패럴림픽에서 꼭 우리나라에 파라 클라이밍 금메달을 안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서는 장애인 부문 리드 종목도 함께 열리는 추세입니다.
대한산악연맹과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선수부터 발굴하고 패럴림픽을 준비해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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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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