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폭염…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KBS 창원] [앵커]
경남도 지난해 극심했던 폭염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건당국은 지난해보다 일찍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폭염구급대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경남의 폭염 일수는 35.6일.
2023년 폭염일수 13.6일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올해도 무더위가 지난해 수준으로 예상되자 보건당국이 지난해보다 일찍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올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4명.
온열질환 발생 예측 정보를 4단계로 나눠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각 소방서는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갖춘 폭염구급대를 꾸려 온열질환자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승현/밀양소방서 소방교 : "온열질환이 7~8월에 집중했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5월, 9월에도 증가세를 보입니다. 환자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종료도 늦어지는 추세이니 모두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야외 작업이 많은 농촌지역 온열질환이 우려됩니다.
실제, 온열질환자 발생은 군 단위가 시 단위 지역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체감온도가 33도가 넘으면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고,특히 35도 이상이면 하루 평균 5건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온열질환자가 377명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물을 꾸준히 마시고, 그늘에서 충분히 쉴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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