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전진’ 전진우 “포옛 감독이 아들이라 불러요”
[앵커]
골 못 넣는 공격수에서 불과 1년 만에 득점 선두로 180도 달라진 선수!
데뷔 8년 만에 뒤늦게 꽃 피우고 있는 전북 전진우 이야기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득점 선두 전북 전진우의 발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골 장면입니다.
말 그대로 찼다 하면 골일 만큼 득점 감각이 제대로 물이 올랐습니다.
만년 유망주로 불리던 전진우는 자신을 아들이라 부르는 포옛 감독을 만나고 그야말로 꽃을 피웠습니다.
[전진우/전북 : "감독님께서 저를 많이 믿어주고 신뢰해 주니깐 자신 있고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것 같고, 이런 말 하면 조금 그렇긴 한데 감독님이 맨날 저한테 아들이라고 하거든요. 저에게는 지금 아빠 같은 분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전진우는 수원 삼성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습니다.
전세진에서 전진우로 개명까지 하며 절치부심했지만 부진은 계속됐고 결국 팀을 옮겨야만 했습니다.
[전진우/전북 : "수원이라는 팀도 많이 사랑했고, 그 팀에서 정말 잘해야 했는데 많이 아쉽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고, 어쨌든 지금 온 곳은 전북이니까 지금 여기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마다 맞는 옷이 있다는 듯 전북에서 공격수 본능을 되찾은 전진우의 시선은 이제 태극마크를 향하고 있습니다.
[전진우/전북 : "솔직히 (대표팀은) 멀어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꽃 피우는 시기가 다르다고 하듯 저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제가 증명을 한다면 저도 저런 자리에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오히려 (편안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데뷔 후 8년간 험난한 후진을 마친 전진우의 축구 인생이 비로소 이름처럼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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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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