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트럼프의 외국유학생 등록자격 취소 법원제소
김재영 기자 2025. 5. 23. 22:13
![[뉴런던=AP/뉴시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코네티컷 뉴런던에서 열린 미국 해안경비 사관학교 졸업식장에 도착해 경례하고 있다. 2025.05.23.](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newsis/20250523221323518otzj.jpg)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하버드 대학은 23일 외국 유학생을 등록시킬 수 있는 자격을 취소시킨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트럼프 정부를 법원에 제소했다.
이날 보스턴 연방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하버드대는 전날의 자격 취소는 미 헌법 및 연방 법률들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대학 그리고 재학 중인 7000여 명의 유학비자 국제학생들에게 "즉각적인 파괴" 충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전날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하버드의 학생교환방문 프로그램' 인허증을 즉각 무효화시켰다. 외국학생을 등록시킬 수 없으며 현 재학 외국학생들은 며칠 내에 학교를 옮기든지 미국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놈 장관은 하버드가 "폭력적인 반 유대인주의를 조장하고 중국 공산당과 뜻을 같이 했다"고 비난했다.
하버드대는 현행 학기에 6800명에 가까운 국제학생이 등록되어 있다. 이는 전체 등록 학생의 27%에 해당한다.
대학은 이날 솟장에서 자격 취소는 수천 명 학생들의 입학을 폐기시키고 "수많은" 학술 프로그램, 의료 활동, 강의와 연구 실험실을 대혼란에 빠트린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기 졸업이 며칠 안 남은 상황에서 이런 타격이 가해졌다는 것이다.
389년 역사의 하버드대는 "국제학생 없는 하버드는 하버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87세 전원주 빙판길 사고로 수술…"고관절 골절"
- 16세 췌장암 딸 뺨 때리고 쇠파이프 폭행한 父…"엇나가 이성 잃었다"
- 이성미 "엄마가 4명…친엄마 얼굴 본 적 없어"
- 패싸움에 얼굴 철심 박은 이상민 "탁재훈 죽은 척해"
- 60대 유부남 불륜 상대는…"같은 집 사는 엄마와 딸"
- 49세 박세리 "선수 시절 연애 쉰 적 없어…연하 원해"
- 무슬림 청년 "신을 원망했다…왜 항상 고통을 주시는지"
- '음주 물의' 김지수, 프라하서 여행사 차렸다…"삶 확장하는 경험"
- 유튜버 한솔 시력 되찾나…머스크 진행 임상실험 지원
- 양미라, 日 입국서 몸수색 당했다 "가랑이까지 샅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