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50% 관세' 위협에 2%대 급락
김계연 2025. 5. 23. 21:5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yonhap/20250523215329645znpo.jpg)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유럽 증시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유럽 대형주 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장보다 2.42% 떨어진 5,293.35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DAX40은 2.18%, 프랑스 CAC40 지수가 2.36% 각각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한 영국의 FTSE100 지수도 덩달아 0.99% 하락했다.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메르세데스-벤츠, 반도체업체 인피니온 등 관세 타격이 큰 자동차·반도체 종목들이 4% 안팎 급락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EU와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6월 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적었다.
미국이 지난달 초 EU산 수입품에 적용하기로 한 20%의 상호관세는 일단 90일간 유예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예정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 집행위원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통화를 몇 시간 앞두고 이 같은 글을 올렸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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