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부정선거론 편 드나" vs 김문수 "尹이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주관한 23일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련 영화 관람으로 화제가 된 '부정선거 의혹' 관련 난타전이 벌어졌다.
토론회를 여는 발언부터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때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발언하셨더라"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한 번도 그런 문제 제기한 적 없어" 부인
이준석 "李도 과거 대선 직후 부정선거론 동조"
이재명 "국정원의 댓글 통한 여론 조작 말한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주관한 23일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련 영화 관람으로 화제가 된 '부정선거 의혹' 관련 난타전이 벌어졌다.
토론회를 여는 발언부터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때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발언하셨더라"고 운을 뗐다. 또 "그러니까 윤석열씨가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이 정당하다고 말하는 건가. 답변해 보라"고 몰아붙였다.
그러자 김 후보는 "그건 제가 지금 답할 문제도 아니고,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저는 한 번도 그런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며 해당 의혹에 동조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권 후보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할 노력을 계속해야 된다고 발언하면서 사실상 윤석열씨를 편들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5년간 150건의 부정선거 소송에서 선관위가 전부 승소했다. 그런데 왜 자꾸만 이런 해명을 요구하는지 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후보도 음모론자 같아 보인다"며 "근거 없는 문제 제기를 갖고 계속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런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비호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회통합을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같은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2012년 대선 이후 김어준씨 등을 중심으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도 사실 이에 동조해 관련 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 아직까지 입장이 같은가"라고 질문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을 유포한다고 비판하지만, 실은 자신들도 같은 의혹에 동조한 전력이 있다고 공격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제가 말한 부정선거는 국정원이 댓글 조작을 통해 국민 여론을 조작했기 때문에 그 측면에서 부정선거라고 한 것"이라며 "무슨 '투·개표를 조작했다'는 차원의, 윤 전 대통령이나 김 후보가 관심을 갖는 부정선거(론)는 아니라고 말씀드린다"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후보가 이같이 발언한 직후 '팩트체크' 자료를 내고, 이재명 후보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18대 대선과 관련, "3.15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던 내용을 담은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leunj@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노조는 아주 과격하고 못생겨"[영상]
- 손학규, 김문수 옆에서 "이재명 지지하겠다" 무슨 일?
- "친윤 떨거지" "李 트로이목마"…한동훈·나경원 또 갈등, 이유는?[오목조목]
- 이동훈 "국힘, 대선 운동하는 게 아닌 전당대회 예고편 찍어"
- 서울대 출신 밴드 보컬 성추행 의혹에 "크게 반성" 공식 사과
- 토론서 소환된 이재명 '가정사 논란' vs 김문수 '전화 갑질'
- 또 도마 오른 단일화…이재명 "불법거래" vs 이준석 "음모론"
- 국힘, '주한미군 감축 보도'에 "李탓"…민주 "안보마저 정쟁화"
- '서이초 사건'과 판박이…숨진 교사는 보호받지 못했다
- '외모 자부심' 드러낸 설난영의 말말말…"노조는 과격하고, 세고, 못생기고"[노컷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