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팩트체크] 이준석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보다 탄소 배출 많아" 발언 검증해보니

JTBC 2025. 5.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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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5.23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차 TV 토론)
카페에 가보면 종이 빨대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탄소 배출이 더 많고 인체에도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의 고집으로 종이 빨대를 강제하더니 플라스틱 빨대 생산 기업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JTBC '대선 TV토론 실시간 팩트체크'팀은 23일 진행된 사회 분야 TV 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실제로는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탄소 배출이 더 많고 인체에도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 발언을 검증했습니다.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친환경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이견이 존재합니다.

지난해 환경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종이 빨대가 생산에서 폐기까지 플라스틱 빨대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4.6배, 토양 산성화 정도는 2배, 부영양화 물질 배출은 4만 400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종이 빨대가 물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해 코팅하는 데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보고서는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어서, 환경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종이 빨대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전국종이빨대협의회는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사용되는 종이 빨대용 코팅제는 생분해되며 독성과 미세 플라스틱이 없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따라서 종이 빨대의 위해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있다는 이 후보의 발언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이견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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