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37세' 김인성 활약 호평한 박태하 감독, "그 나이에 그만큼 한다는 거 자체가 큰 힘"

임기환 기자 2025. 5.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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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이날 리그 첫골을 터트린 노장 김인성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포항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경기에서 어정원과 김인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양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항은 6승 4무 5패, 승점 22가 되며 광주 FC(6승 4무 4패, 승점 22)와 승점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17골)에서 3골 앞서며 중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5승 2무 9패로 승점 17을 유지하며 이번에도 5월 첫승에 실패했다.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이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 이후 후반에 선수들이 움직임을 잘 인지하고 들어갔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수비수 어정원의 코리안컵에 이은 득점에 대해선 "좋은 선수임에도 지난해에는 제 자리가 아님에도 팀에 소금 같은 존재였다. 올해는 더 좋은 경기를 보이고 있다. 어떤 자리든 좋은 역할 해낼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 들었다.

리그 첫골을 넣은 김인성의 활약에 대해선 "김인성은 그 나이에 그만큼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힘이 되고 있다. 충실히 잘 해낼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김인성은 1989년생으로 만 나이 35세, 기존 한국나이 37세의 노장이다.

이날 역시도 득점은 없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한 조르지에 대해선 "항상 기대하고 있다. 근래 들어와선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걸 확인하고 있다. 오늘 같은 경기력 이어지면 팀이 올라갈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르지는 14경기 만에 2호 도움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5위로 올라서며 선두권과 격차를 줄였다. 이에 대해선 "아직 안정적은 아니다. 그런 얘기 나왔다 하면 이상하게 꼬인다. 항상 도전하자고 선수들에 전하고 있다. 돌아오는 선수들로 인해 경쟁 통해 팀이 강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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