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성장’·김문수는 ‘부패청산’… 대선후보 4인이 제시한 사회갈등 해법 보니 [대선 2차 TV토론]
사회갈등 해소·통합 방안 저마다 제시
이준석은 ‘정치교체’·권영국은 ‘불평등 해소’
사회분야 의제들을 주제로 열린 6·3 대선 2차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는 양극단으로 갈라진 우리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을 이룰 방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 후보는 “이해관계가 충돌하기 때문에 사회구성원 사이에는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그걸 해결하고 조정하는 게 정치”라며 “정치가 최근에 이상하게 변질했다. 상대를 존중하고 대화·인정·타협해야 하는데 상대를 제거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극단적인 형태가 내란 계엄사태다. 야당을 완전히 쓸어 없애버리고 정치적 상대를 제거하려고 했던 것 아닌가”라며 “이런 방식으로는 사회갈등 해소가 아닌 적대·혐오·증오가 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사태를 극복하는 것, 엄격하게 심판하는 것, 이것이 (사회통합에) 가장 중요한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거짓과 부패를 뿌리 뽑는 게 통합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정말 국민통합이 되려면 거짓말하는 사기꾼이 없어져야 한다”며 “두 번째로는 부정부패가 없어야 통합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당을 겨냥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니까 대법원장을 청문회 하겠다, 탄핵하겠다, 대법관을 100명 뽑겠다 이런 식으로 대법원까지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고 비판하며 “이재명 후보 자신은 5개나 재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게 통합의 첫걸음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 해소와 부의 재분배를 사회통합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권 후보는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불평등은 모든 사회악의 뿌리’라는 말을 인용해 “불평등은 차별을 낳고 차별은 배제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불안정·무권리·저임금 노동자 1300만명의 권리보장으로 불평등 해소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뒤 부의 재분배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도 약속했다. 권 후보는 또 “아직도 부정선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윤석열 극우 내란세력과 진실을 망상으로 덮으려는 음모론, 이것부터 척결하는 게 사회통합의 시작”이라며 국민들을 향해 “정치판을 갈아엎어 달라”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극우세력을 퇴출하고 진보정당 민주노동당과 중도보수 민주당이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판으로 교체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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