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팩트체크] 이재명 "한국 노인 자살률 가장 높아" 발언 검증해보니

JTBC 2025. 5.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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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5.23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차 TV 토론)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노인이 많은 나라. 또 전 세계에서 노인 자살률, 참 말하기 그렇습니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이런 노인 빈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준비가 그렇게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JTBC '대선 TV토론 실시간 팩트체크'팀은 23일 진행된 사회 분야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노인이 많은 나라, 또 전 세계에서 노인 자살률 참 말하기 그렇습니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는 발언을 검증했습니다.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0.4%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 14.2%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학계에서는 한국은 소득을 기준으로 빈곤율을 산출하고 있어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OECD는 고령자 인구 가운데 소득이 중위 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을 계산해 빈곤율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OECD 가입국 가운데 노인 자살률 1위를 수년째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42.2명으로, OECD 평균인 16.6명과 비교해 2.5배 이상 높습니다.

따라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위 발언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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