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휠체어로 출근하는 박위 모습에 눈물 "말로 설명 못해"
![[서울=뉴시스] 그룹 '시크릿' 출신 방송인 송지은이 23일 남편 박위의 출근길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newsis/20250523205732118wlwf.jpg)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시크릿' 출신 방송인 송지은이 남편 박위의 출근길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내 남편의 은밀하고 아찔한 출근길 훔쳐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위는 "(송지은이) 얼마 전 휠체어 타고 출근하는 나를 배웅할 때 뒷모습을 보고 슬퍼서 울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됐다. 종종 오빠가 오늘은 운동 삼아 밀어서 가고 싶다고 할 때가 있지 않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위는 송지은에게 자신의 출근 과정을 찍은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서 박위는 출근 도중 식사를 하러 단골 식당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혼자 밥을 먹는 박위의 모습에 송지은이 "이렇게 먹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걸린 거냐"고 묻자 박위는 "젓가락질까지는 2~3년 걸린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죄송합니다'가 습관이 됐다.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했다.
송지은은 "휠체어를 안 타니까 일상생활에서 '죄송합니다'를 달고 살아야 하는 사람의 심정이 어떨지 감히 상상도 안 된다"며 "출근길 배웅해 줄 때 여기서 인사하고 여기서부터 혼자 밀고 가지 않냐. 오빠 뒷모습 보는데 눈물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출근하는 시간이지 않냐. 그 사이에 섞여가지고 밀고 가는데 되게 눈물 나더라. 가장의 뒷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감동했던 거 같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송지은은 "어떤 길을 통해 어떤 길을 가는지 궁금했는데 마음이 놓인다. 내가 이 동선을 알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고생할 거라 생각해서 마음이 애잔했는데, 응원도 받고 자동차 구경도 하고 잘 다닌다"고 말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10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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