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3-4-3 고집 마음에 안 들어'...41경기 17패하고도 고집하는 전술, 맨유 내 불신 가득

신동훈 기자 2025. 5. 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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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후벤 아모림 감독을 향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관계자는 아모림 감독은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인데 맨유 선수들은 이에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쓰고 있는데 올 시즌 41경기에서 17패를 당했다. 선수단 내에선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전술을 너무 과하게 믿고 있으며 왜 스쿼드에 맞지 않는 전술을 쓰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활약하면서 유럽 최고의 젊은 감독 대열에 올랐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리그 우승 2회, 타사 다 리가 우승 2회,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스포르팅이 계속 선수들을 매각을 해도 있는 자원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등 인상을 남겼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보낸 맨유로 갔다. 위기의 맨유를 살릴 적임자로 평가됐는데 시즌이 사실상 종료된 지금, 처참한 모습이다. 맨유에서 공식전 41경기를 지휘했는데 16승 8무 17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승점은 1.37점이다.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하면 26경기 6승 6무 14패로 경기당 승점은 0.92점이다. 아무리 맨유가 시즌 막판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집중했다고 해도 용납 불가한 성적이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UEL 결승에서 우승을 한다면 반전 계기를 만들 수 있었는데 0-1로 패했다. 준우승에 머물며 엄청난 재정 손실을 안겼다. 경기 중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선수 교체를 늦게 하는 등 운영 면에서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토트넘전 패배 후 아모림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폭발했다. 위기의 맨유를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다. 

아모림 감독이 고수하는 3-4-3 포메이션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 현재 맨유 스쿼드상 3-4-3 포메이션은 맞지 않다는 주장에도 유지를 했는데 해당 포메이션을 쓴 41경기에서 17패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6위, UEL은 우승 실패, 컵 대회 연속 탈락을 기록했다. 선수들을 활용하는 게 아닐 자신의 전술에 선수들을 맞추는데 엇박자를 내고 결과도 얻지 못하면서 비난이 이어졌다. 

아모림 감독은 UEL 결승 이후 인터뷰에서 "난 항상 열려 있다. 맨유 보드진과 팬들이 내가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난 보상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없이 당장 내일 떠날 거다.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을 거다. 내 일에 정말 자신 있다. 내가 하는 일에서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사퇴를 말한 것처럼 보여도 굳히지 않고 맨유에서 감독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더 강하게 밝힌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변화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올 재정 여력이 되지 않는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과는 벌써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아모림 감독에 대한 불신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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