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부자감세 철회’ 요구에 이재명 “경제 어려워 유보…원칙적으로 동의”

최경진 2025. 5. 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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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제2차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기조를 당장 철회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감세 정책 철회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해 당장은 유보해야 한다는 현실론을 제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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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초청 후보자 2차 토론회]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KBS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제2차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기조를 당장 철회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생활고로 사망한 취약계층 죽음의 배후에는 부자들에게 세금을 깎아준 윤석열 정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도 매우 유감스럽게 예산 심사에서 합의해줬다”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를 원상복구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이 후보에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맞는 말씀인데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워 유보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감세 정책 철회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해 당장은 유보해야 한다는 현실론을 제시한 셈이다. 반면 권 후보는 민주당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해당 정책에 동의한 점을 들어 책임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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