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세력 후보와 단일화 할건지” vs 이준석 “본인 망상 속에서 두려운 것”

안대용 2025. 5. 23. 20: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권영국 민주노동당·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5.5.23 [국회사진기자단]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김해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내란 세력 후보와 단일화할 건지 궁금해서 한번 물어본다”며 “이거 뭘 또 거래를 하는 거 이런 거 불법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그냥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만 두려운 것”이라고 맞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지금 단일화 논란이 많은데 저는 이번 내란 극복이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운을 뗐다.

이재명 후보는 “극우 세력에 대한 입장은 또 어떤지, 결국 저는 이준석 후보께서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할 거다 이렇게 예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한다”며 “그런데 당권을 주겠다든지 총리를 맡겨 주겠다, 이런 제안이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단일화 이 내란 세력 후보와 단일화할 건지 궁금해서 한번 물어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저는 국민의힘의 이야기에 대해 가지고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그냥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만 두려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서 이런 아주 중요한 정책을 물어봐야 되는 자리에서 자기 궁금증을 해소하러 나오신 것”이라며 “저는 이런 것들은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줄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과가 결국 나올 것”이라며 “그때 가서 보기로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아울러 이준석 후보를 향해 “계엄 해제하는 거 정말로 중요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전부 국회 담을 넘어서 정말 들어가서 전부 계엄 해제에 참여했는데 본인은 왜 담을 넘어가자는, 그 참모 보좌관이 넘어가자고 그랬는데 야단을 치면서 쉽게 거의 폭언을 하면서 계속 말다툼을 하면서 결국은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결국 싸우는 척하면서 결국은 실제로는 계엄 해제에 반대한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음모론적이고 세상을 참 삐딱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이 터졌을 때 아마 귀당에 계신 분들께 아마 여쭤보면 알 것이다. 저는 귀당에 있는 의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었다“며 ”국회 본회의장에 몇 명이 들어갔냐 제가 택시를 타고 국회 쪽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계속 물어봤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170명 가까이 들어갔다는 것을 보고 안심해서 저는 밖에서 그러면은 여기에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부당함을 항의하겠다라고 제가 이야기하고 계속 밖에 있었던 것”이라며 “그리고 안에서 국회의장 비서실에도 연락해 가지고 여기 밖에 지금 4명 정도 의원이 못 들어가고 있으니까 와서 우리를 들어가게 해달라라는 요청까지 했고 실제로 그분들이 오셨습다. 저는 이번에 헌법재판소에서 계엄에 대한 판단을 내리면서 탄핵 판단을 내리면서 결국 이런 것들이 증거 자료로 쓰인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또 “제가 천하람 의원실에 저와 막역하게 지내는 비서관에게 그 얘기를 했을 시점은 이미 표결이 끝난 시점이었다. 제가 도착한 시점이 표결 한 5분, 4분 전이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안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과 소통까지 해가면서 정확한 숫자를 파악해서 저는 밖에서 못 들어간 의원들과 같이 들어가겠다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그것을 비난하는 의도를 저는 잘 모르겠는 것이 민주당에도 진입하지 못한 의원님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분들은 그럼 이재명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계엄을 막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인가”라며 “그렇게 삐딱한 생각으로 우리 당 의원 보는 시각과 다른 당 의원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갈라치기라고 우리 편 아니면 다 적이라고 본다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