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강유정 "보수 단일화, 내란 세력 결합이란 의혹 있어.. 이준석 단일화 욕심 있는듯"

MBC라디오 2025. 5.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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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대선 판세? 진영 대결 안심할 수 없어.. 긴장해야
- 보수 결집? 샤이 보수 아닌 관성의 귀환
- 보수 단일화, 대권 아닌 당권 목적 같아
-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 오염.. 유권자에겐 피로감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 국힘은 추격자 입장, 민심 따르는 전략과 입장 변화 필요
- 보수 전체 내란 세력 아냐.. 계엄 막고 탄핵 찬성한 보수 있어
- 김문수, 계엄과 탄핵 입장 표명해야 이준석과 단일화 가능
- 친윤 주도 아닌 김문수 이준석의 톱다운 형식 단일화 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강유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진행자 > 6.3 대선 이제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부터 두 분 모시고 대선 후반부 판세와 현안 진단해 보겠습니다. 강유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강유정 > 네, 안녕하세요. 강유정입니다.

◎ 진행자 >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 박상수 > 안녕하십니까? 박상수입니다.

◎ 진행자 > 시작이니까요. 두 분 어떻게 잘 돼 갑니까?

◎ 강유정 > 저는 현장 대변인이기 때문에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달 꼬박 넘게 거의 두 달 내내 후보랑 동선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느끼는 건 많은 분들이 절실하다라고 봅니다.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게 민생이 어렵다. 경제도 어렵다. 그래서 뭔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라는 거죠. 12.3 내란 이후 어려움들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줄어들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들어서는 새 정부는 이 문제들을 다 끝내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민생과 경제를 살려야 한다라는 강렬한 그런 절박함을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강 대변인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 중에 인상적인 기억이 있습니까? 한 분이라도

◎ 강유정 > 저는 일단 매번 만났던 분들마다 가게세가 올라서 힘들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요, 그리고 이런 말이 기억나요. 보통 마수걸이라고 하죠. 오늘 마수걸이도 못했어요라고 오후 2시까지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이런 분들도 만났는데 저한테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지난번 순천에서 유세할 때였는데 비가 어느 정도로 왔냐면 제가 입고 있던 바지가 다 젖었습니다. 다 들이쳐서 우산이 소용없었던 그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유세를 듣기 위해서 자리를 떠나지 않는 순천 시민들이 있었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께서는 큰 절 했습니다. 그런 장면들이 얼마나 이번 대선에 많은 열망과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절박하게 다들 임하고 있는가라는 걸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죠.

◎ 진행자 > 같은 질문드리겠습니다. 박 대변인 어떻습니까? 일단 대선 상황.

◎ 박상수 > 저도 이번 주에 대구의 서문시장 한동훈 전 대표 유세에 참여해서 서문시장 유세 참여해 봤는데 말씀하신 대로 진짜 민생의 어려움 이건 양당 정치인 누구도 같이 느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 당에 대한 차가웠던 시선들, 이러한 시선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현장 유세 지원 이런 것들이 시너지를 내면서 이번 주부터 약간은 우리 당에 대한 분위기가 조금은 반등을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조금 느끼고 있고요. 실제 체감으로 느껴지고 있었는데 최근 NBS라든가 갤럽이라든가 양쪽 진영에서도 다들 인정하는 그런 여론조사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기관에서도 수치적으로 조금 나아지고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도전자 추격자의 그런 입장이고 좀 더 국민들의 그런 뜻에 따르는 거기에 맞추는 그러한 유세 전략이나 후보자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늘 여론조사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시면 제가 여러 가지 숙제를 해야 돼서 대략 추상적으로 하시면서 박 대변인 말씀하셨지만 달라진 겁니까? 어떻게 해석하세요? 민주당에서는.

◎ 강유정 > 저는 샤이보수라는 말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샤이 할 일도 없고 보수층이라고 나서서 이해하기 어렵죠. 저는 관성의 귀환이라고 봅니다. 관성대로 지지하던 정당이 있었고 그 지지세가 매우 강한 지역들이 있는데 어느 정도는 예상한 상황이었죠. 샤이 보수들은 처음에는 상황 자체를 많이 외면하고 싶어하셨던 것 같아요. 대선이 발생하게 된 원인 자체가 과거 여당에 있다 보니 그냥 안 할란다 안 해야겠다 정도의 소극적인 부정적 의사 표시였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조금씩 여론조사에 잡히면서 저는 샤이보수라기보다 관성이 귀환한 것이 아닌가라는 판단을 입니다.

◎ 진행자 > 결과도 역시 진영 대 진영, 과거에 그런 양상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강유정 >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전혀 안심할 수 없고 당연히 긴장해야 하고 제가 관성이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그겁니다. 쉽게 바꾸기 어려운 선거와 투표에 있어서의 습관이라는 게 있다라는 거죠. 제가 들었던 아주 오래된 일화이긴 합니다만 내가 마음은 그렇게 먹지 않았는데 기표소 들어갔더니 자동으로 그렇게 가더라라고 말하는 게 이게 한국 정치, 그리고 선거제가 도입된 70년 역사에서의 한국 선거에 있어서 관성이라는 아주 무서운 힘이거든요. 그렇다면 관성의 귀환에 앞서서 우리가 한 번 더 인식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왜 대선이 발생했는가? 12월 3일 내란이 있었고 그리고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이은 이런 여러 상황들 속에서 결국은 우리 한번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정을 다시 바로잡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이럴수록 왜 이 선거가 시작됐는가, 이 대선 기원이 어딘가 더 중요해진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박 대변인 어떻게 보십니까?

◎ 박상수 > 글쎄요. 보수 진영 전체를 사실 어찌 보면 새 양 날개와 같은 데 내란 세력이라는 말로서 지칭하는 그러한 입장에서의 해설인 것 같아요. 관성의 귀환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자체가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는 그런 느낌을 제가 봤는데, 보수 세력 안에서도 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에 찬성한 보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와 같은 보수와 그렇지 않은 보수가 지난 우리 당내 경선에서 결선에서 정면으로 충돌을 했습니다. 결과는 56대44로 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을 찬성한 보수가 패배는 했지만 굉장히 유의미한 숫자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보수가 사실 어찌 보면 이번 대선 국면에 제대로 참여하고 있지 않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함께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게 이번 주예요. 저도 이번 주 유세부터 나서기 시작을 했고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을 찬성한 보수가 존재한다. 그러한 보수에 대해서 관성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딱지를 붙이고 내란 세력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면 그렇다면 민주당이 향후 집권하게 된다 하더라도 윤석열 정부가 했었던 바로 그 독선과 독단의 함정에 다시 빠져들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그러한 정부가 되지 못하는 또다시 비극이 이어질 수 있는 그러한 문제점이 생길 수 있겠다.

◎ 진행자 > 제가 추가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경선 과정에서 아까 패배했다고 그러셨잖아요. 헌법을 수호하려는 보수가, 지금은 헌법을 수호하려는 의지가 없던 후보 쪽이 승리했다는 말씀 아니세요. 경선에서.

◎ 박상수 > 글쎄요. 이번 후보가 꼭 다 그렇다고 얘기하기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는데요.

◎ 진행자 > 아까 패배하셨다고 그래서.

◎ 박상수 > 그 상징이 됐던 세력이 결집됐던 거죠. 패배를 하긴 했지만 후보 같은 경우에는 사실 계엄에 있어서의 책임론도 그렇고 약간 애매한 면이 있어요. 국무위원이었지만 계엄 국무회의에 참여를 안 했고요. 계엄을 해제하는 국무회의는 또 참여를 했죠.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후보는 오늘 저녁에 있을 토론회죠. 적어도 이 토론회에서는 계엄과 탄핵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할 때가 됐다. 저는 이 부분을 오늘 아침에 보수진영에 해당되는 방송에 나가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필요하다. 이제는 후보는 얘기를 할 때가 됐다. 후보 주변의 사람들이 아무리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후보는 그 부분에 있어서 선을 긋고 국민들의 판단에 몸을 던질 수 있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실제 한동훈 전 대표도 그 부분을 세 가지 요건으로 해서 이야기도 했었고 실제 요즘 유세에서도 굉장히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친윤 세력과의 단절을 추구해야 된다라는 걸 강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과연 후보가 그것을 받아들일지 앞으로 열흘 정도 남은 대선 본선 과정에서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 강유정 >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후보인데 한동훈 전 경선 후보 말씀을 많이 하셔서 약간 혼동도 되는데, 아그네스 발차라는 유명한 그리스 가수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라는 노래가 있죠. 신경숙의 기차는 7시는 떠나네라고 소설을 제목을 바꿔서 썼는데 시간 착오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말을 언제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계엄의 부당함에 대한 인정, 그리고 탄핵의 필요성에 대한 인정이 어느 시점이었느냐가 매우 중요한 거죠. 시간 착오적으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후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변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국민적인 각성도가 높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동훈 전 후보 같은 경우도 상당히 시간 착오적인 부분에서 몇 번 오락가락하셨던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고요.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상 출당 조치가 마땅했었을, 왜냐하면 이미 헌법재판소에 결론까지 난 상황에서는 당연히 당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탈당이라는 매우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바람에 이거 역시도 저는 정확한 타이밍을 놓쳤다. 그래서 시간 착오라는 게 정체에 있어서 게다가 고작 세 달 60일밖에 남지 않았던 이 시점 안에서 열이틀 남았거든요. 근데 이쯤에서 탄핵과 계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는 것 저는 당연히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는 이미 7시에 떠났다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과거의 언행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말씀인데요. 지금 사과해서 뭐하느냐, 뭐하느냐는 아니고요.

◎ 강유정 > 지금이라도 해야 하지만.

◎ 진행자 > 하면 좋은데 과거의 언행을 어떻게 할 것이냐.

◎ 박상수 > 사실 숲에 가셨던 분에 비해서 누구보다 먼저 국회에 들어갔던 정치인을 우리 당은 갖고 있고요. 그 정치인과 함께 뛰어 들어갔던 저도 당시 12월 3일 4일 밤에 국회에 갔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들어갔던 당직자와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치인을 지지하는 약 한 44% 정도 되는 우리 당원 지지자들이 또 있고, 그 정도의 힘이 만약에 김문수 후보의 그동안의 입장을 변화시킨다면 견인해 낸다면 당이 그만큼 변화했다라고 인정해야 되는 것이고 그 과정이라는 것이 사실 어찌보면 우리가 계엄과 탄핵이라는 비극적인 역사죠. 이 역사를 반쪽짜리가 아니라 정치권이 함께해서 넘어갈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민주당에서 자신들의 선명성을 잃을까봐 그걸 걱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렇게 치면 우리 당 안에 민주당보다 더 선명한 정치인들도 있다라는 말씀을 제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참 애매하네요.

◎ 강유정 > 제가 더 빨리 가서 한동훈 전 대표 들어오는 건 제가 두 눈으로 목격했어요. 제가 굉장히 빨리 갔거든요. 11시 1분에 들어가서요.

◎ 진행자 > 박 대변인 말씀은 참 제가 토론 상에 보면서 끼어들고 싶지는 않은데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참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도요. 유세하기 힘드실 것 같아요.

◎ 박상수 >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하는 보수라는 것이 사실 그날 12월 3일 4일 그날 새벽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그때 본회의장에 들어온 우리 당 의원들한테 굉장히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랬다고 들었어요. 거기에 참여했던 우리 당 의원들이 했던 이야기들이 있다고, 저는 본회의장 못 들어가니까 저는 밖에 있었긴 했지만 어쨌든 그래도 전해 들은 건 우리가 더 어려운 걸음을 한 것이고 더 힘든 일을 한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 점에 있어서 민주당 의원들도 그날은 동의했다고 들었거든요. 어쨌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보수정당은 사라질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보수를 지지하는 유권자는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 국민의 약 절반 정도는 보수를 지지하는 유권자는 계속해서 태어나고 자라나고 우리 국민의 한 부분을 형성할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무조건적으로 무시하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

◎ 진행자 > 박 대변인 말씀은 무슨 식으로 해석이 되냐 하면요. 이번 선거에 지더라도 한동훈 대표는 남아 있다, 이런 말씀으로.

◎ 박상수 > 아니요. 국민의힘에 그러한 보수는 남아 있다는 거죠.

◎ 진행자 > 제가 그 질문은 더 안 드리겠습니다. 다른 질문들이 많아가지고요. 계속해도 이 질문은 짓궂은 느낌만 드는 것 같아서.

◎ 진행자 > 김상욱 의원이 우리 당으로 얼마 전에 왔다는 게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단일화 어떻게 됩니까? 단일화 저는 여기 나오는 분들 어디다 거느냐고 제가 농담 많이 합니다. 일단 강 대변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 강유정 > 단일화를요. 코끼리 이론에 비춰 보자면 이준석 후보께서 계속 코끼리 만들고 있죠. 단일화 한다 안 한다. 묻지 말아라 난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정말 코끼리 프레임 안에 오히려 가둬두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단일화를 거듭 이야기함으로써 단일화를 사람들 머릿속에 심어 놓기 위한. 그렇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 저는 한 가지만 좀 얘기하고 싶어요. 제가 연초에 얘기했을 때 어떤 얘기를 했냐면 젊다고 새로운 건 아니다라는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단일화라는 것이 정말로 절체절명의 순간에 정말 필요한 정치적인 생명과 철학의 결합이 아니라면 소위 우리가 야합 내지는 거래로 볼 수 있는 단서가 있다면 해서는 안 되는 거죠.

◎ 진행자 > 당위적으로 해서 되고 안 되고 말고 합니까, 안 합니까?

◎ 강유정 > 저는 결국 정말 죄송하지만 잇속이 맞으면 하겠죠.

◎ 진행자 > 그 잇속이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더 봐야 됩니까?

◎ 강유정 > 아직은 코끼리 이론을 통해서 몸값을 더 불리고 속된 말로,

◎ 진행자 > 한다는 쪽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밑바닥의 저변에는.

◎ 강유정 > 저는 한편으로 계속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단일화라는 단어 자체를 더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넣기 위한 그런 계획이 아닐까 싶어서 단일화에 대한 욕심이 있는 쪽으로 읽힙니다.

◎ 진행자 > 있는 쪽으로, 동의하십니까?

◎ 박상수 > 아무래도 심상정 후보에 대한 전례 그것이 아마 이준석 후보에게는 가장 큰 고민거리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얻은 득표는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이 노력한 득표죠. 하지만 좌파진보 진영에서는 심상정 후보의 득표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라는 것이 하나의 무슨 당연한 상식처럼 통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저는 정의당이 지난 총선에서 의석을 갖지 못한 데도 사실 그러한 영향력이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제3정당이 우리나라에서 출현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일종의 비극 같은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단일화가 된다고 하려면 단일화가 될 만한 상황 숙성이 필요한데 지금 이번 주에 나오는 여론조사가 상황 숙성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제가 불편해지실 것 같아서 너무 구체적인 수치를 얘기할 수가 없지만 지금 나오는 게 보 두 후보를 합산을 하면 이재명 후보를 산술적으로 이길 수도 있는 것 같은 그런 조사들이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이준석 후보에게 상당한 압박감으로 작용을 할 수가 있겠다. 왜냐하면 잘못해서 선거를 완주를 했는데 산술적으로 더해보면 이재명 후보보다 높은 수치가 돼버리게 될 경우 바로 지난 대선 때 진보 진영에서의 심상정 후보의 상황과 같은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라는 것이 상당히 압박감이 될 것 같고요. 근데 단일화가 이루어지려면 이준석 후보한테도 뭔가 단일화가 될 명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유세에 나오게 된 것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이 영향을 줬다라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뭔가의 명분이 필요로 할 텐데 그러한 명분이 바로 김문수 후보의 계엄과 탄핵에 대한 확고한 입장 표명, 이것이 명분이 되지 않을까 그걸 김문수 후보가 과연 넘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키가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다시 말하면 조만간 빠른 시간 내에 김문수 후보가 난 윤석열 씨와의 단호한 절연하고

◎ 박상수 > 네, 그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과거에 대한 분명한 반성을 하면 단일화도 가능할 것이다.

◎ 박상수 > 그게 공간이 열릴 명분이죠.

◎ 강유정 > 근데 문제적인 것은 단일화가 정말 대권을 두고 하는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그리고 선대위 공보단장인데요. 21일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걸 보면 들었던 얘기에 대해서 인용을 하고 있습니다.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약간 천박한 말입니다. 당을 먹어라.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겁니다라는 식의 얘기는 결국은 단일화라는 게 대권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 당권을 수단으로 해서 한다면 이건 단일화라고 우리가 이야기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저희 공명선거 법률지원단에서 보도자료를 내긴 했습니다만 공직선거법상 후보 매수죄 혐의에 더 가까워진다라는 거죠. 당권을 준다니요. 지금 대권 후보인데. 이런 식의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단일화라는 건 그래도 우리나라 정치사에 있어서 굉장히 감동적인 장면들로 기억이 남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아닌 것도 많았습니다. 저번에.

◎ 강유정 > 그런데 외연을 넓히고 대권에 있어서의 명분이 아니라 벌써부터 당권 당을 먹어라라는 말이 오가는 상황이라면 단일화의 성격 자체가 우리 후보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결국 내란 세력의 결합이라는 사람들의 의심에 대해서 의혹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줘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숙제를 할 테니까요. 두 분 자유롭게 여론조사 언급하세요. 이제부터. 안 되겠어요. 보니까. 아까 잠깐 언급하셨던 여론조사도요. 박상수 대변인이.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 언급했으니까 구체적으로 언급하셔도 되고요. 오늘 그 말씀은 둘이 합치면 이재명 대표를 넘어서니까 굉장히 고무적입니까? 분위기는.

◎ 박상수 > 글쎄요. 그러니까 단일화에 대한 압력이 더 커지는 거죠. 그게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지난주까지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그럴 가능성 자체가 안 보이니까 단일화 얘기가 아예 안 나왔던 건데 거의 다뤄지질 않았던 건데, 지금은 그 가능성이 보이니까 산술적인 합산에 있어서. 물론 산술적으로 합산되는 게 그대로 간다는 말은 없지만 그게 가능성이 보이니까 단일화에 대한 압력이 생기기 시작을 하는 거고 사실 제가 오늘 아침 방송에서도 다른 매체에 가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친윤이라는 분들 이분들이 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권 거래설 같은 이야기가 개혁신당의 공보단장이라는 분이 말씀하시는 거 보면 친윤 정치인들 중에서 그런 얘기한다는 거 아닙니까? 김문수 후보가 지금 친윤 정치인들을 옆에 두고 단일화에 대한 협의나 이런 것들을 친윤 정치인들한테 맡기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이 사람들은 사실 윤석열 정부가 망가지는데 굉장히 큰 책임을 갖고 있고 그 이후에 계엄이라든가 이후 탄핵이라든가 탄핵 이후의 과정에서도 어떠한 문제들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는 분들이 아니에요. 특히 우리 당에서 정말 제가 이번에 서문시장 유세 가면서 대구 시민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니까 일부 시민들은 그런 말씀하더라고요. 계엄도 충격이었지만 정말 그 새벽에 당내 쿠데타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이게 당원들을 무시하는 거고 기존의 보수 지지자들을 그러는 것이 아니냐. 근데 친윤들이 만든 행태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분들을 앞장세워서 뭘하려고 하지 마시고 김문수 후보가 직접 나서야 된다. 직접 진정성 있게 나서고 그리고 계엄과 탄핵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직접 이준석 후보와 이야기하면서 톱다운 형식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친윤 세력들이 나서는 것에 대해서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 당내에서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여론조사 때문에 위기감이 있습니까? 아까 말씀하신 합치면 질 수도 있다.

◎ 강유정 > 그런 산술적인 위기감이라기보다요. 결론적으로 결국 당 지지율에 맞춰져서 후보 지지율이 조정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언제나 우리는 안심하고 있지 않고 언제나 표가 부족하다, 절실하게 가야 된다라는 생각에서는 변함이 없다라는 것이고요.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단일화라는 상황 자체가 대단한 변수가 된다기보다 앞으로의 선거 지형에 있어서 분명히 더 결집세가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지난 총선만 하더라도 굉장한 낙관론이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전통적인 보수 세력이라 할 수 있는 부울경에서 굉장히 밀집도가 높아지기도 했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선거에 임하는 기본적인 태도라고 보고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단일화는 사실상 경선 끝나고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될 때 이 단일화라는 단어 자체가 매우 오염되지 않았습니까?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 후보가 단일화를 하면서 단일화라는 말 자체가 오염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 말이 계속 거듭되는 것 자체가 어쩌면 굉장히 유권자들에게 피로감을 높일 수 있는, 정치권에서 매우 흥미로운 소재일 수 있겠으나 실제 유권자들에게는 꽤나 피곤한 소재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단일화 할지 안 할지 모르겠는데요. 하면 이준석 후보의 정치적 생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 박상수 > 단일화 과정이 어떻고 결과가 어떻냐에 따라서 많이 다르겠죠.

◎ 진행자 > 지금까지 과정은 거의 다 노출된 거 아닌가요?

◎ 박상수 > 그런 식의 노출하는 친윤 세력들이 있다면 거리를 좀 두고 그런 식으로 해서는 저는 단일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여쭤보는 겁니다.

◎ 박상수 > 그런 식으로 할 게 아니라 강유정 의원님께서도 말씀 주셨지만 단일화라는 것이 시너지를 내려면 감동을 줄 수 있어야 돼요. 그러한 감동이라는 것은 사실 의외성이거든요. 아까 열차 시간 이야기도 하셨지만 제가 왜 이 얘기를 계속해서 방송이나 요즘 나가면 끊임없이 하는 게 세상에서 가장 그 일을 못할 것 같은 사람이 김문수 후보예요. 세상에서 가장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 김문수 후보입니다. 그래서 하셔야 돼요. 김문수 후보가 그 단절을 해내고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감동적으로 만들어내고 한동훈 전 대표와도 함께 뭔가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낼 때 그때 비로소 국민들이 국민의힘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정당이 아닌, 그러니까 우리나라 정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보수정당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그때 우리가 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그때 이준석 후보의 정치적인 앞날도 더 열려갈 수 있다고 봐요. 근데 그러질 못한다면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계엄과 탄핵에 대해서 명확하게 후보가 선을 긋지 못하는 정당과 단일화를 하러 들어오기는 쉽지 않겠죠.

◎ 강유정 >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를 최후의 솔루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공공연히 그렇게 말하고 있죠. 말하자면 지난번 20대 대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자주 얘기했던 비단주머니를 얘기한다면 김문수 후보는 나에게 남은 비단주머니 하나는 단일화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에게 보자면 물론 지난 총선에 선거에 임하긴 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인생 최초의 선거라고도 할 수 있는 대선인데 안철수 후보에게 남아 있는 하나의 꼬리표가 뭡니까? 언제나 결국은 단일화를 함으로써 자기 존재를 결국은 거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게 부담으로 남아 있잖아요. 첫 번째 대선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결국 이준석이라는 소위 자칭 새롭고 젊다라는 정치인의 미래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하나의 선택이 된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이준석이라는 상품에 대해서 말입니다. 새롭고 젊다는 말씀하셨는데 그렇지 않다는 이미 꼬리표가 붙었다는 분석을 하는 분도 많습니다. 상품 가치도 있습니까? 젊고 새로운 정치인으로서 아직도 어떻습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 박상수 > 크게 놓고 보면 윤석열 정부의 어찌 보면 굉장히 입틀막이라고도 이야기할 수도 있고 굉장히 폐쇄적이고 독단적이었던 그러한 흐름에 가장 먼저 저항했던 정치인이죠.

◎ 진행자 > 아직까지 가치가 있다. 상품에는.

◎ 박상수 > 그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부정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제가 이준석 후보의 정치적 입장라든가 이런 것들을 저도 개별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 동의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지나고 보고 흐르고 보니까 그 폭압적인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 마지막이 계엄으로 마무리되는 그 과정에 대해서 그래도 가장 먼저 그에 대해 문제 제기했던 정치인인 것은 맞고 항상 요즘 민주당에서 가장 높게 치는 보수 정치인, 이젠 보수 정치인이 아니죠. 민주당 정치인이 된 김상욱 의원이 그렇게 얘기하지만 김상욱 의원보다 먼저 어찌보면 그러한 모습을 했던 거예요. 민주당을 안 갔을 뿐이죠. 그런 지점들에 있어서 내부에서 오히려 그런 용기를 낸다라는 것이 저는 더 크다라는 측면에서 그게 또 두 자릿수까지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 진행자 > 마지막 발언 시간이 1분밖에 안 남았어요. 마이크 넘겨드려야 될 것 같아요.

◎ 강유정 >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포스팅 되는 것들을 보더라도 새롭다고 보기는 어렵다. 생물학적으로 젊은 건 인정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저희가 새롭지 않다라고 가장 명확하게 의혹을 갖게 된 거는 명태균 씨와의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 잘하시고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잘 설명하시는 분이 그냥 별 설명 없이 사라졌다라는 게 가장 큰 실망이었죠. 새롭다면 돌파구도 새로웠어야 되는데 여러 가지 대답하지 않은 부분이 대답한 부분보다 훨씬 더 큽니다. 지금도 뭔가 포스팅을 남기고 계시지만 여전히 대답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대답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도 잠깐 나온 것 같은데요. 전화 통화,

◎ 강유정 > 맞습니다. 전화 통화를 했느냐라고 했을 때 긍정도 부정도 아닌 사이로 조금 빠져나가셨는데 그렇게 시간의 흐름만으로는 보기 어려운 사실 증명의 국면이 남아 있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강유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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