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 봄 가든쇼’ 개막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풍성한 봄꽃 축제가 23일 영월군 남면 연당리 강원특별자치도의 제1호 지방정원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영월군이 정원문화 확산과 반려문화 활성화를 위해 ‘봄엔 동강 가자’주제로 마련한 봄 가든 쇼에는 소중한 자녀들과 반려견을 동반한 군민 및 외지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장하는 축제장 한 켠에는 6.25㎡ 규모의 작가정원 20곳과 2.25㎡의 가족정원 3곳을 비롯해 경희대와 서울여대·서울시립대 등의 학생들이 참여해 조성한 30㎡의 학생정원 3곳 등 모두 26곳의 참여형 쇼가든이 조성돼 동강할미꽃과 안젤로니아·루피너스 등 아름다운 봄 꽃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정원산업전에서는 수목과 초화류 등의 정원식물과 정원오브제·꽃차 등 다양한 정원상품을 판매하고 먹거리부스에서는 아이스크림 등 모두 7개의 푸드트럭이 운영돼 가족들의 시선가 발길을 유인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반려식물클리닉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각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다양한 반려식물 건강 진단 방법과 상담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정원 치유와 정원전문가 양성 등 정원문화 확산에서 모델정원 조성·국가정원 품질 제고·정원분야 스타트업 기업 지원 등 정원산업 진흥과 대한민국의 정원을 해외에 알리는 K-가든 세계화까지 정원이 국민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국내 유일의 정원전문기관 역할에 대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방문객들은 정원산업전에서 구입한 식물과 화분을 연당원에 심고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은 뒤 추억으로 담아가는 나만의 화분만들기 등 반려식물 체험장과 반려동물 인식표 목걸이 만들기를 비롯해 멍멍이들이 먹을 수 있는 카푸치노라는 말에서 시작된 강아지 음료 ‘멍푸치노’와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는 반려동물 체험장을 찾기도 했다.
여기에다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 박상헌)의 청소년오케스트라앙상블은 오후 5시부터 40여분 동안 방문객들을 관객으로 봄 분위기에 맞는 감미로운 영화음악 선율을 제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엄윤옥 정원도시추진팀장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 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정원문화와 반려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정원도시 영월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후 2시 영월읍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강원대 주관으로 ‘정원도시 영월’주제의 정원컨퍼런스가 마련되고 오후 5시에는 연당원에서 살롱더스트링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방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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