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일교 총재 출국금지…'김건희 선물' 수사 확대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통일교 측의 명품 가방 등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김 여사의 수행비서까지 건너간 걸 확인한 만큼, 조만간 김 여사 비서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통일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용 명품 가방 등이 전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개인의 일탈이라며조직 차원의 개입 가능성을 일축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검찰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총재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 청탁을 지시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데,실제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 영장에 통일교가 추진해 온 사업을 적시했습니다.
▶ 인터뷰 : 윤영호 /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2022년 5월) - "제가 3월 22일 날 대통령을 뵀습니다. 1시간 독대를 했습니다. 많은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암묵적 동의를 구한 게 있습니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에게 6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보내며 통일교의 각종 사업에 대한 지원을 청탁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샤넬 가방 두 개가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넘어간 뒤 다른 제품으로 교환된 사실도 확인하면서 검찰은 유 전 행정관에 대해서도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유 전 행정관은"전 씨의 부탁으로 심부름을 해준 것"이라며,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전 씨 역시 검찰 조사에서 유 전 행정관과 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안정모 / 기자 - "검찰은 전 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이르면 이번 주말 유 전 행정관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이우주 그 래 픽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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