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졸업하는데”…한국인 유학생 400여 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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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같은 소식에,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400여 명의 한국인 유학생들도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는 뉴욕 조아라 특파원이 들어봤습니다.
[기자]
하버드대에 등록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약 6800명으로 파악됩니다.
전체 학생 3명 중 1명 꼴로 유학생인 셈인데, 그 중 한국인은 학부와 대학원을 통틀어 434명을 차지합니다.
하버드의 한국인 학생들은 말그대로 패닉 상태입니다.
다음 주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성공한 한 한국인 유학생은 모든게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버드 한국인 유학생]
"학교에서 스폰서 해주는 비자로 취업비자를 얻을 때까지 있어야 되는 상황인데 스폰서하지 못하다 보니까 취업비자 딸 때까지 미국에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재학생들은 전학을 가더라도 하버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한국인 유학생]
"학위를 2개를 받는다거나 아니면 '그래도 하버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게 가장 좋을 것 같고요."
주보스턴 총영사관 측은 "하버드대 측이 트럼프 행정부의 통보를 '협상용 엄포'일 수도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서는 만큼 일단 지켜보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대학에도 '유학 차단'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친팔레스타인 시위의 중심지인 이곳 컬럼비아대를 비롯한 대학가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종(VJ)
영상편집 : 허민영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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