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판사 "후배들 밥 사주고 주점 들러…술 접대 아닌 친목 모임"
【 앵커멘트 】 고급 술집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다시 한 번 정면반박에 나섰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고 찍은 기념사진"이라며 "접대와는 무관하다"고 대법원에 소명했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술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어제(22일) 대법원에 소명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4차 공판을 진행하기에 앞서 직접 입장을 밝힌 지 사흘 만입니다.
당시 지 부장판사는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고 지낸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식사비 카드 결제 내역과 소명서 등을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이 공개한 사진에 대해서는 지난 2023년 여름 서울로 올라온 법조 후배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근처 '라이브 카페'에서 찍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고 헤어지기 전 후배들의 요청에 따라 찍은 기념사진"이라며 "접대와 관련 없다"는 겁니다.
다만 "술자리 시작 전 자리를 나와 술값을 누가, 얼마를 결제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소명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묻는 MBN 취재진의 질문에 대법원은 "감사 진행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대법원은 동석자의 직무관련성 등을 중심으로 지귀연 부장판사의 소명이 맞는지 추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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