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OM '룰러' 박재혁, "생각보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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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8주 차서 DR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개막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1~2라운드 1위를 확정했다.
'데프트' 김혁규(군 입대)의 484승에 이어 두 번째로 원거리 딜러 400승 고지에 오른 박재혁은 시즌 처음으로 POM을 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인터뷰하는 거라 긴장됐다"며 "이런 걸 받아서 생각보다 좋다"며 처음으로 POM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박재혁은 1세트 불리한 상황에 관해 "불리해도 바텀만 불리했지, 상체는 유리했다"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팀원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세트서 보여준 루시안-브라움 조합에 대해선 "장점은 라인 전부터 브라움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다"며 "단점은 라인전을 무난하게 하면 (후반으로 가면) 힘들 수 있다"고 전했다.
박재혁은 2세트서 트리스타나로 14킬 1데스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트리스타나가 예전에 세나를 상대로 사용해 봤다. 나쁘지 않아서 꺼내게 됐다"라며 "펜타 킬이 쉽게 나오는데 저만 하면 상대 팀이 잘 도망가는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끝으로 그는 다음 상대인 kt 롤스터와의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준비는 평소대로 하겠지만 kt가 어떤 걸 잘하는지 유심히 지켜볼 생각이다"며 "(9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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