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OM '룰러' 박재혁, "생각보다 좋아요"

김용우 2025. 5. 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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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
LCK 400승과 함께 처음으로 POM를 받은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 "생각보다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8주 차서 DR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개막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1~2라운드 1위를 확정했다.

'데프트' 김혁규(군 입대)의 484승에 이어 두 번째로 원거리 딜러 400승 고지에 오른 박재혁은 시즌 처음으로 POM을 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인터뷰하는 거라 긴장됐다"며 "이런 걸 받아서 생각보다 좋다"며 처음으로 POM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박재혁은 1세트 불리한 상황에 관해 "불리해도 바텀만 불리했지, 상체는 유리했다"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팀원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세트서 보여준 루시안-브라움 조합에 대해선 "장점은 라인 전부터 브라움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다"며 "단점은 라인전을 무난하게 하면 (후반으로 가면) 힘들 수 있다"고 전했다.

박재혁은 2세트서 트리스타나로 14킬 1데스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트리스타나가 예전에 세나를 상대로 사용해 봤다. 나쁘지 않아서 꺼내게 됐다"라며 "펜타 킬이 쉽게 나오는데 저만 하면 상대 팀이 잘 도망가는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끝으로 그는 다음 상대인 kt 롤스터와의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준비는 평소대로 하겠지만 kt가 어떤 걸 잘하는지 유심히 지켜볼 생각이다"며 "(9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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