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4500명 철수·이동 검토…트럼프에 보고 전"
【 앵커멘트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을 철수시켜, 괌 등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된 것은 아니지만, 실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 철수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미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어 철수한 병력은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옮기는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500명은 현재 2만 8500명인 주한미군 병력의 1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은 비공식 검토이지만, 현실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이미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장관 지시로 '2025 국방전략' 초안을 작성해 8월 말까지 제출 예정이며,
특히 중국 견제와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 전략 유연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주한미군 문제를 꾸준히 거론하며 방위비 증액을 강하게 요구해왔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해 10월)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한국은 매년 100억 달러(약 14조 원)를 내고 있을 것입니다. 기꺼이 했을 것입니다. 한국은 '머니 머신'(부자 나라)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동맹도 거래의 대상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은 한미 관계에 새로운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이송의
#트럼프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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