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비서, 샤넬백 교환하며 '85만원 카드로 추가결제' 진술
김다운 2025. 5. 23. 19:15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교환하며 차액 85만원가량을 본인 신용카드로 추가 결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라오스측 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4.10.9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inews24/20250523191503915rzos.jpg)
23일 유씨는 최근 서울남부지검 소환 조사에서 "차액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현금으로 보전해줬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4월 건진법사 전씨는 통일교 2인자였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 측이 제공한 1000만원 이하의 샤넬 가방을 김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전씨에게 샤넬 가방 2개를 전달받아 웃돈을 주고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가 차액을 보전해줬다는 진술은 가방 교환이 김 여사와 무관한 전씨의 '심부름'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씨는 유씨가 교환한 가방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결제 기록과 유씨의 진술을 맞춰보고 있다.
유씨는 샤넬 가방 교환 때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과 동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씨가 전씨와 김 여사 관련성을 부인하기 위해 말을 맞추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유씨 등 관련자들을 재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최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금지했다.
통일교 2인자였던 윤씨의 청탁 배후에 통일교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한 총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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