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가족센터, 산골영화제서 커피로 전한 이웃 사랑

배정환 기자 2025. 5. 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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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지기’ 봉사단, 주민·관람객에 핸드드립 커피 제공
다문화 가족 중심 봉사활동으로 공동체 의식 실천
울주군가족센터 '다온지기'봉사단, 반구대 산골영화제서 따뜻한 커피 나눔 실천
울주군가족센터 '다온지기'봉사단, 반구대 산골영화제서 따뜻한 커피 나눔 실천

23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반구대 산골영화제' 현장에 특별한 커피향이 퍼졌다. 

울주군가족센터의 모두가족봉사단 '다온지기' 커피 나눔 봉사단이 영화제를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직접 내어주며 온정을 나눈 것이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이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주관했다.

'다온지기'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구성한 봉사단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영화제를 찾은 약 200여 명의 주민과 행사 관계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핸드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를 받으며 짧은 여유를 즐겼다.

단원 중 한 명은 "직접 내린 커피를 주민들이 감사히 받아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행사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주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커피 나눔 봉사는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온지기' 봉사단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다문화 이해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소중한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영화제 현장에서의 커피 나눔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기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