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울먹인 이준석 "노무현 닮고 싶다"…이재명 예측에 "내란 세력과 함께 안 한다"

2025. 5.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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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마찬가지로 봉하마을을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닮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할 것이라는 이재명 후보의 예측을 두고서는 "내란세력과 함께 할 일 없다"고 곧장 반박했는데요. 이 소식은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헌화에 앞서 눈물을 글썽입니다.

봉하마을을 찾은 이 후보는 방명록에 '22년 전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하라던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적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2003년) 미국 유학을 가게 될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한테 직접 장학증서를 주시면서 저에게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참 그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었구나…."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990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과 김종필, 김영삼 당시 총재가 합당했을 때 노 전 대통령의 반응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삼 / 당시 통일민주당 총재 (1990년) - "구국의 차원에서 우리의 결단은 내려지는 것입니다."

▶ 인터뷰 : 노무현 / 당시 통일민주당 의원 (1990년) - "이의 있습니다! 반대 토론을 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3당 합당을 하자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치던 그 모습, 그 모습과 닮은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상 국민의힘의 거듭되는 단일화 요구를 받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후보가"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한 것을 두고도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40년 만에 계엄을 일으킨 내란세력과 함께 할 일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이준석 후보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향해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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