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Q 10점 폭격’ 동국대 한재혁, “슛은 반 이상이 자신감”

‘동국대 야전 사령관’ 한재혁(181cm, G)이 팀에 첫 원정 승리를 안겼다.
동국대는 2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69-57로 이겼다.
동국대는 이날 첫 시작을 잘 못했다. 그러나 한재혁이 2쿼터 쇼타임을 펼치면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한재혁은 경기 후 “오늘(23일) 경기 전까지 3주라는 시간이 있었다. 쉬는 동안 대비를 많이 했다.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팀원들끼리 많이 이야기했다. 준비한 게 잘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단국대는 강한 수비를 하는 팀이고, 선수들도 다 빠르다. 그래서 리바운드같은 기본적인 것에 더 신경썼다. 신현빈 선수 수비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재혁은 이날 37분 59초 동안 1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코트를 휘저었다. 특히, 단국대를 맹추격하던 2쿼터 역전 3점슛 포함 10점을 폭격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점슛 성공률이 50%(3/6)에 달했다.
한재혁은 “슛은 연습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 슈팅 연습은 자신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하고 있고, 감독님께서는 훈련 시간에도 슈팅 시간을 많이 넣어 주신다. 꼬박꼬박 연습하고 슛감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오늘 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라고 좋았던 슛의 비결을 설명했다.
앞서 말했듯 한재혁은 6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좋은 시야도 뽐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올렸다. 3쿼터 이한결(181cm, G)의 버저비터 3점도 직접 배달했다. 하지만 한재혁은 이한결에게 공을 돌렸다.
한재혁은 “한결이가 슛을 안 넣어줬다면 어시스트가 그 정도까지는 안 나왔을 거다. 한결이에게 정말 고맙다. 그리고 한결이가 3쿼터에 들어오면서 경기가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한결이가 출전 시간이 적지만, 오늘 기회를 잡았을 때 수비도 해주고 3점도 3개나 넣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이한결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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