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규, 코오롱 한국오픈 2R 단독 선두로↑…김민규·옥태훈 기권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유송규(29)가 한국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정규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유송규는 23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파71·7,42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초반 두 홀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뒤 3번홀(파4) 버디로 반등했다. 이후로 7번(파4), 12번(파4), 15번(파3)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난코스에서 이틀 연달아 60대 타수(합계 7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유송규는 세 계단 상승하면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위 뿜 삭산신(태국·5언더파 137타)에 2타 앞섰다.
지난 2015시즌 이수민, 이창우, 이승택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한 유송규는 그동안 정규투어 통산 124개 대회에 참가해 총 6번 톱10에 입상했다. 매 시즌 딱 한번 10위 안에 들거나 또는 한번도 들지 못했다.
특히 6번의 톱10 중에서 3번은 코오롱 한국 오픈에서 나왔다.
2016년 SK텔레콤 오픈 단독 4위, 2017년 제60회 한국오픈 공동 10위,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공동 5위, 2019년 제62회 한국오픈 단독 7위,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단독 3위, 2024년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유송규는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상금을 받았고, KPGA 클래식 공동 41위와 우리금융 챔피언십 단독 63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김민규(24)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옥태훈(27)은 기권했다.
옥태훈은 첫날 1라운드에서 8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126위, 김민규는 10오버파 81타로 흔들려 공동 13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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