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375원대 급락…6개월 만에 최저치

엄하은 기자 2025. 5. 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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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러 약세 기조 속에 환율이 다시 급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재정적자 우려에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원화 절상 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코스피도 2천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이번 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22일)보다 5원 70전 떨어진 1375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재정적자 우려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6%대까지 치솟았지만, 간 밤 미국의 감세 법안이 통과되자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장기 국채 금리의 오름세는 멈췄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0선을 되찾았지만, 아시아장 개장 이후 달러는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달러 매도 규모도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1370원대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이벤트에 따라서 환율 변동성 자체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미국의 국채 금리에 따른 우려 이런 것들이 반영되다가 또 한편에서는 관세협상이라는 이슈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해서….]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과 함께 다음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환율이 반등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2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고, 코스닥 역시 외국인 매도세에 715선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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