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원정 첫 승’ 이호근 동국대 감독, “어려운 승리 따내서 기쁘다”

동국대학교가 어렵게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따냈다.
동국대는 2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69-57로 이겼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경기 후 “단국대가 부상자가 많았지만, 쉽지 않을 게임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대학 경기 특유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내 우려가 전반에 나왔다. 그러나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오랜만에 한 게임을 어렵게 이겼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따냈다. 이호근 감독은 “원정에는 더욱 신경을 쓴다. 낯선 체육관이고, 빠르게 적응해야한다. 우리 홈에서 하면 응원단도 있고, 연습 자체를 그 체육관에서 하기 때문에 더 쉽다. 힘든 원정인데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동국대는 2025 U-리그 개막전 상대가 단국대였다. 이날 경기는 단국대와 치르는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었다. 단국대와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동국대다.
이호근 감독은 “단국대는 수비가 강한 팀이라 걱정을 했다. 중간에 우리가 존 디펜스를 썼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동국대는 신장의 우위도 잘 살렸다. 제공권 싸움에서 단국대를 41-23(공격14-8)로 압도했다.
이호근 감독은 “우리가 가진 높이를 잘 살렸다. 페인트존 득점이 다른 게임보다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승리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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