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떼일까 겁나" 단독·다가구 주택 80%는 '월세'
김주미 기자 2025. 5. 23. 17:46

최근 전세 사기 등에 대한 불안으로 단독·다가구 주택 전세 거래는 줄고 월세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단독·다가구 주택 임대차 거래 12만6053건 중 전세 거래는 2만4417건으로 전체의 19%였다. 10가구 중 8가구는 전세가 아닌 월세인 셈이다.
집토스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1년 1분기 단독·다가구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4693건 중 전세는 46%(5만7714건)였다. 4년 새 전세 거래가 급감한 것이다.
반면 월세 거래는 2021년 1분기 6만6979건(54%)에서 올해 1분기 10만1636건(81%)으로 늘었다. 단독·다가구 주택 월세 거래량이 10만 건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분기 11만1770건 이후 3년 만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래도 월세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2025년 아파트의 전세 거래는 65.2%에서 56.9%로 8.3%p 줄었고, 빌라(연립·다세대)는 65.4%에서 37.6%로, 오피스텔은 51.2%에서 28.9%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 사기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안전한 단독·다가구 임대차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에게 확정일자 부여 현황 열람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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