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겨냥한 디즈니+···오리지널 K드라마 쏟아낸다
하반기 간판 라인업 선보여


디즈니+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을 공략할 올 하반기 텐트폴(흥행을 보장하는 간판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상반기의 부진을 털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경쟁 플랫폼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목표다.
디즈니+는 2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열고 ‘북극성’ ‘파인: 촌뜨기들’ ‘탁류’ ‘조각도시’ ‘메이드 인 코리아’ 등 하반기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의 최고 야심작은 ‘북극성’으로 전지현, 강동원, 존 조 등이 출연하고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작품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 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의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한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메이드 인 코리아’는 현빈, 정우성 등이 출연하며 1970년대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을 담았다. ‘파인’은 ‘미생’의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범죄물로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싼 생계형 촌뜨기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극 ‘탁류’는 추창민 감독과 천성일 작가가 함께 했으며 푸르던 경강이 무법천지로 변해버린 조선을 배경으로 거센 흐름에 휘말린 인물들의 운명을 담아냈다.




디즈니+는 하반기에도 전편 공개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티빙 등 경쟁 플랫폼과 달리 2편씩 공개하는 전략을 고수할 방침이다.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전편 감상으로 변화하고 있음에도 기존 기조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공개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이날 내년 라인업의 일부도 깜짝 공개했다. ‘현혹’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수지와 김선호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만 무성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 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랜만 선보이는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는 49명의 다양한 분야의 운명술사들이 여러 미션을 통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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