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칼 들고 차이나타운으로"…50대 남성 체포

이장원 기자 2025. 5. 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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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일러스트 = 연합뉴스]

[인천=경인방송] 인천 중구의 한 공원에서 군용칼을 들고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8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차이나타운까지 22.5㎝ 군용칼(도검)을 소지하고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중구 자유공원에 있던 한 행인은 "한 남성이 칼을 화장실 벽에 갈고 차이나타운으로 걸어가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40여분 뒤인 오후 9시 35분쯤 차이나타운에서 배회하던 A씨를 검거해 임의동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신질환 병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칼을 소지한 정확한 동기를 알아보고 있다"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