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金 줄어든 격차···민주 "여론조사 보수층 과표집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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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집계하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자 민주당이 경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천준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에 선거 후반으로 갈수록 후보 지지도는 정당 지지도에 수렴해 좁혀질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결집하고 김 후보의 지지도가 정당 지지도만큼 회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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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당, 더욱 절박하고 간절하게 국민 투표 호소할 것"
"이준석, 내란세력과 단일화한다면 세 번째 양두구육 될 것"

최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집계하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자 민주당이 경계 태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의 보수 응답자 과표집 현상을 지적하면서도 유권자들에게 연일 투표 참여를 강력하게 독려하고 있다.
천준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에 선거 후반으로 갈수록 후보 지지도는 정당 지지도에 수렴해 좁혀질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결집하고 김 후보의 지지도가 정당 지지도만큼 회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보수층 과표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분이 진보라고 응답한 분보다 11%포인트 이상 많았다"며 "여론조사가 실제 여론을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함께 유념하며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 45%, 김 후보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 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5월 3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천 본부장은 "그럼에도 이 후보의 우위 흐름은 유지되고 있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민주당 정당 지지도를 상회하는 데 반해 김 후보의 지지도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중도층에선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주의해서 살펴야 할 측면"이라고 밝혔다.
천 본부장은 "이번 선거로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 세력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국민께 이와 같은 선거 구도를 명확히 전달해 위기 극복의 적임자가 바로 이 후보임을 알리고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여론)조사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투표 참여로 결정된다"며 "많은 투표 참여를 부탁드리고, 특히 29~30일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민주당 등 진보 지지층의 결집이 다소 풀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선거 초반에 (이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이긴 데 반해 (지금은) 지지층이 이완된 측면이 있다"면서도 "김 후보의 지지층 (결집)은 저희(민주당)만큼 복원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 실장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시점을 두고 "이준석 후보는 투표 용지에 본인의 이름을 볼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것은 (후보 단일화를) 오는 25일까지는 안 한다는 얘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끝까지 (단일화를) 안 한다고 했다가 결국 하기로 바꾼 것과 매우 유사한 기시감이 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가 내란은 이미 심판됐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러 기사를 봤는데, 내란세력과 다시 함께 하기 위해 밑자락을 까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내란세력과 같이 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이준석의 세 번째 양두구육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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