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새 사령탑에 문경은 해설위원... 4년만에 다시 잡은 지휘봉
이영빈 기자 2025. 5. 23. 16:52

프로농구 수원 KT가 신임 사령탑 자리에 문경은(54) 감독을 앉혔다.
KT는 23일 “혁신과 변화를 통한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문경은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역 시절 ‘람보 슈터’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문경은 감독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 SK의 감독을 지냈다. 2017-2018시즌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문 감독은 함께 일하던 전희철 코치에게 SK 사령탑 자리를 내준 뒤, KBL 기술위원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번 시즌에는 방송국 해설위원을 맡았다. 감독 통산 288승을 기록한 문 감독은 ‘형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기로 유명하다.
KT는 허훈이라는 리그 최고 스타를 보유했음에도 몇 시즌째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지난 시즌을 마치고 칼을 빼들었다. KT는 2023년부터 팀을 이끌던 송영진 감독과 결별했다. 최현준 단장과도 역시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단장으로는 정명곤 KT스포츠 경영기획총괄을 선임했다. KT 그룹에서 지속가능경영담당, 컬쳐경영담당 상무 등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다.
문 감독과 정 단장의 당면 과제는 허훈과의 재계약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허훈은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15일간 소속 구단 KT를 포함해 10개 구단과 자율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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