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주한중군 원하나…주한미군 감축 대안 지금 즉시 밝혀라”

신현의 객원기자 2025. 5.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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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설마 주한미군이 아닌 주한중군이 주둔하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지금 답해주기 바란다. 아직도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생각하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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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대한민국 안보 최후의 보루…감축·철수 무조건 막아야”
“트럼프, 북·미 협상 카드로 주한미군 활용 가능성…철저 대비해야”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5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설마 주한미군이 아닌 주한중군이 주둔하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지금 답해주기 바란다. 아직도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생각하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후보는 2021년 7월 대권주자 시절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정부 수립단계와는 좀 달라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사실 그 지배체제 그대로 유지하지 않았느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은 "미국 국방부는 약 4500명의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내 괌 등 다른 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라며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의 보루다. 그 존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최종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를 향해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에 대해 어떤 대책과 대안을 가지고 있나"라며 "북한 인권 문제와 김정은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언제든 자국의 이익에 따라 동맹에 대한 전략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한미동맹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주한미군 조정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와 거래해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등 실질적인 핵 잠재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복지·경제 공약도 문제투성이지만, 가장 심각한 건 안보"라며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려는 대선 후보라면 지금 즉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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