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달력에서 사라진 열흘…‘1582년 10월’에 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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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달력 애플리케이션에서 열흘이 누락된 오류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아이폰 달력 앱을 살펴보다가 1582년 10월 4일 뒤 곧바로 15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달력을 캡처 화면과 함께 "1582년 10월에 대체 무슨 일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아이폰 달력에서 열흘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이용자들이 당황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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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달력 속 1582년 10월에는 열흘이 사라져 있다. [사진 = 앱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mk/20250523171823007jodx.jpg)
최근 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아이폰 달력 앱을 살펴보다가 1582년 10월 4일 뒤 곧바로 15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달력을 캡처 화면과 함께 “1582년 10월에 대체 무슨 일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아이폰 달력에서 열흘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이용자들이 당황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 표기는 단순 기술 오류가 아닌 1582년 ‘그레고리력(현재의 양력)’이 도입되면서 날짜가 누락되었기에 발생했다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설명이다.
기원전 45년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 천문학자로부터 영감을 받아 4년마다 윤일을 하루씩 추가하는 ‘율리우스력’ 달력을 시행했다.
율리우스력에 따르면 1년은 365일 6시간으로, 지구가 실제 태양을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약 11분 14초가 더 길다. 이 사소한 차이가 누적되어 314년마다 하루씩 늦어지고, 달력과 계절 사이 차이가 벌어진다.
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교황 그레고리 13세는 1582년 그레고리력으로 알려진 새로운 달력을 시행했다.
1582년 10월 4일 다음 날을 10월 15일로 지정함으로써 율리우스력에 의해 누적된 10일의 오차를 해결했다.
달력의 역사에 밝은 SNS 이용자들은 아이폰이 500년 전 개혁을 반영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또한 “4일에 자서 15일에 일어나는 것을 상상해봐라. 집세도 내야 하고, 생일도 놓치고 완전 혼돈 아닌가”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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