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대전 유성구, 공직사회 디지털 전환에 시동

문상윤 기자 2025. 5.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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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행정혁신을 위해 조직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2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특강에서는 'AI 시대, 도전과 응전'을 주제로 25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AI가 가져올 행정의 미래를 가늠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를 더 이상 미래 기술로만 여기지 않고 행정 역량의 일부로 인식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유성구는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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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포럼 박태웅 의장, 대전 유성구청 특강에서 인공지능(AI) 활용 강조
▲ 국내 최고 AI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대전 유성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22일 특강을 진행했다.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행정혁신을 위해 조직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2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특강에서는 ‘AI 시대, 도전과 응전’을 주제로 25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AI가 가져올 행정의 미래를 가늠했다.

이날 강연은 기술철학자이자 국내 대표 AI 전문가로 꼽히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맡아 AI 기술이 공공조직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박 의장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도시와 행정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행정 혁신의 전략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반복적인 행정 업무 상당수는 AI로 대체 가능한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공공조직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정책 설계부터 조직 문화까지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대전 유성구는 디지털 전환과 AI 행정의 실질적 도입을 위해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를 더 이상 미래 기술로만 여기지 않고 행정 역량의 일부로 인식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유성구는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진행한 박태웅 의장은 녹서포럼 의장으로 기술·인문학·사회 변화를 아우르는 미래 담론형 지식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다. 그는 “AI가 절약해주는 시간만큼 공직자는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기술 도입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새롭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하고 AI 시대에 걸맞은 공공조직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문상윤 기자(filmm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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