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한미군 4천500명 철수 검토"…미 국방부에 즉각 확인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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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미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4천500명을 괌 등 인도·태평양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국 국방부는 23일 해당 보도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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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미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4천500명을 괌 등 인도·태평양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주한미군은 약 2만8천500명으로, 거론된 4천500명은 전체 약 16% 규모입니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 구체적인 숫자와 지역까지 거론된 것은 처음입니다.
주한미군은 미8군을 비롯한 지상군 병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7 공군 등 공군과 해군, 해병대 전력도 포함돼 있습니다.
감축이 현실화한다면 그 대상은 대부분 육군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주한미군 미2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이 이와 비슷한 규모로 알려져 감축 대상으로 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WSJ은 "괌의 경우, 중국군이 접근하기는 어려워 미군의 중요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15일 주한미군이 북한의 억제를 넘어 중국의 견제를 위해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WSJ은 이런 구상은 대북 정책에 대한 비공식 검토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아직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해당 보도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오늘은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혀 사실상 검토가 진행 중인 사안임을 시사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23일 해당 보도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진혜숙·신태희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WSJ·유튜브 USFK·U.S. Navy·KGKraetzer Media·China Bugle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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