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양시] ‘2025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6월 7일 개최 外

정현·하재홍 2025. 5.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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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6월 7일 개최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축제는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반려견 순찰대 소개, 캠페인 구호 제창 등으로 문을 연다.

이어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이수정 연성대 교수와의 '다묘양육백서' 북토크 ▶이왕희 교수의 반려동물 응급처치 세미나 등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부스는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 ▶비문 등록 ▶미용·위생 서비스 ▶관내 산업 전시 등 21개로 구성되며,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오프리쉬 놀이터'도 운영된다.

또한 ▶견주와 반려견의 호흡을 겨루는 '이리와 최강견 선발대회'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사랑 생명존중 사진전'도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yang.go.kr/animal)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특수 반려동물을 위한 ▶미니 비바리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반려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3곳 추가 설치 완료

안양시는 5월 22일, 한파·폭염·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관내 3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2일 한파·폭염·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관내 3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정류장은 ▶호계3동 현대·대림아파트 정류장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정류장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 정류장 등이다. 기존 안양역에 조성된 스마트 정류장에 이어 설치된 것으로, 보도폭이 넓고 이용객이 많은 곳이 대상이다.

신규 정류장은 밀폐공간과 개방공간으로 구분되며, 밀폐공간에는 냉난방 시설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기청정시스템이 갖춰졌다. 또한 공공 무료 와이파이, 무선 휴대폰 충전기,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마련됐다. 개방공간에는 냉온의자가 설치돼 날씨에 따른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시는 약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5월 21일 설치를 마무리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3곳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류장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박물관, 근현대 생활사 담은 유물 25점 기증 받아

안양박물관이 지역 인사들로부터 기증받은 유물 25점은 근현대 안양의 경제·사회·노동사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사진=안양시
안양박물관은 지난 15일 지역 인사들로부터 안양의 근현대 생활상을 담은 유물 12건 25점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으며, 안양박물관은 기증식에서 문화영, 최윤희, 최병렬 씨에게 감사패와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기증자 문화영(안양문화원 이사), 최윤희(전 안양여성자원봉사회 회장)는 남평 문씨 종중 합족 공유묘지 관련 문서와 1960~1980년대 안양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23점을 기증했다. 이 자료들은 안양의 경제사와 사회사를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또한 최병렬(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소장)은 안양근로자회관 재직 시절 사용했던 16mm 영사기와 스피커 2점을 기증했다. 안양근로자회관은 과거 노동운동과 문화 활동이 활발했던 장소로, 해당 장비는 노동자 계몽운동에 사용된 유물로서 당시 지역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다.

안양박물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시민 삶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는 생활사 자료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들 유물은 정보 등록, 보존 처리, 고화질 촬영, 복원 등 전문 절차를 거쳐 학술 연구, 전시,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은 지역의 역사, 민속, 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으며, 향토사 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증 관련 안내는 박물관 누리집(www.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박물관, 《삼성기유첩》 통해 19세기 화가의 눈으로 본 안양 조명

사진=안양시
(재)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사)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23일 학술대회 '19세기 화가의 눈으로 본 안양'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안양박물관이 경매를 통해 확보한 유물 《삼성기유첩》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 문인들이 관악산과 삼성산 일대를 유람하며 남긴 시문과 산수화, 묵매도 등이 수록된 화첩으로, 삼막사, 염불암, 망해루 등 오늘날 안양예술공원 일대 사찰 풍경이 생생히 담겨 있다. 특히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안양사지 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학술대회는 회화사, 한문학, 서예사, 건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재은(안양박물관) '기록의 시선이 머문 곳: 《삼성기유첩》에 담긴 안양의 유적' ▶이종묵(서울대학교) '《삼성기유첩》과 운초 박지수' ▶류승민(국가유산청) '19세기 전반기 조선의 첩학 전통 - 안양박물관 《삼성기유첩》을 중심으로' ▶이경화(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삼성기유첩》: 삼성산과 관악산 명소의 회화적 재현 방식' ▶박정애(전남대학교) '조선 후기 명산 실경산수화의 전개와 《삼성기유첩》' ▶임동민(계명대학교) '안양사지의 역사적 다층성과 《삼성기유첩》의 의미' ▶이용진(동국대학교) '안양 마애 타종상의 범종과 승려상'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삼성기유첩》과 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안양박물관은 2004년 안양역사관으로 개관해 2016년 명칭을 변경하고, 2017년 석수동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지역 소장품에 대한 학술연구와 담론 형성을 통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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