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안보관 저격…"주한미군 감축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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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dt/20250523152524391qknv.jpg)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설마 주한미군이 아닌 주한중군을 원하냐"는 제목의 글로 이 후보를 저격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국방부는 약 4500명의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내 괌 등 다른 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의 보루"라며 "그 존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최종 수단"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정책 대응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트펄므 행정부는 언제든 자국의 이익에 따라 동맹에 대한 전략을 조정할 수 있으며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한미동맹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 대한민국 안보의 상수이기 때문"이라며 "향후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는 분은 이에 대한 깊은 인식과 확고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약 주한민국 조정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와 거래해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실질적인 핵 잠재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를 향해서는 "지금 답하라. 아직도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생각하나"라며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에 대해 어떤 대책과 대안을 갖고 있느냐. 북한 인권 문제와 김정은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한 입장도 밝혀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 후보의 복지 경제 공약도 문제투성이지만 가장 심각한 건 안보"라며 "설마 주한미군이 아닌 주한중군이 주둔하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려는 대선 후보라면 지금 즉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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