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테마주' 세종시…전국서 아파트 값 제일 크게 올라

2025. 5.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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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13%↑, 세종시 1.13%로 광역시도 중 상승폭 최대
세종정부청사 전경. 사진=한국경제신문



‘행정수도 이전’ 호재로 달아오른 세종특별자치시 집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R114는 23일 ‘전국아파트 주간 시황’ 보고서를 통해 5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 아파트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20%, 0.14% 올랐고 지방도 0.09% 상승했다.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세종시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1.13%였다. △부산(0.05%) △대구(0.02%) △광주(0.06%) △울산(0.05%) △대전(0.02%) 등 지방광역시 아파트 가격도 소폭 올랐다. 그중 세종과 대구, 울산은 각각 0.67%, 0.03%, 0.18%를 기록하며 4월 월간 매매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경북(0.02%)과 경남(0.02%)을 제외한 강원(-0.08%)과 충북(-0.14%) 등 지방 기타지역은 여전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지방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하락하거나 침체된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시만 뜨거운 행보”라며 “몇몇 지역만 뜨겁게 타오르고 나머지는 침체되는 양극단의 상황을 해소하려면 과도하게 쏠려 있는 수요 움직임을 여러 갈래로 나누는 수요 분산 정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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