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작별인사' 건넸다…토트넘 레전드 DF 은퇴 경기→"그와 뛸 때가 스퍼스 전성기" 회상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약스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A매치 통산 157경기를 뛰어 이 부문 벨기에 대표팀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 센터백 얀 베르통언(38, 안데를레흐트)이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다.
베르통언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콩스탕 반덴 스토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클뤼프 브루게와 2024-20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70분을 소화했다.
팀은 1-3으로 져 챔피언스 PO 5패째(3승 1무)를 기록,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미끄러졌다.
이 경기는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베르통언이 안방에서 치르는 마지막 일전이었다.
'특별한 손님들'이 많았다.
토트넘과 벨기에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손흥민, 로멜루 루카쿠, 드리스 메르텐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주제 무리뉴 등이 소속팀이 마련한 특별 영상에 출연했다.
손흥민은 영상에서 "얀, 당신과 함께 뛴 건 내겐 큰 영광이었다"며 옛 동료 은퇴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건넸다.
벨기에 매체 'voetbalnieuws'는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메르텐스 등 옛 동료들이 멋진 커리어를 보낸 베르통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며 안데를레흐트 안방을 환히 밝힌 축구인의 '의리'를 조명했다.


구단은 경기 시작 전, 그간 베르통언이 몸담은 클럽에서의 출전 경기 수를 등 번호로 새긴 특별 유니폼을 액자에 실어 선물했다.
벨기에 대표팀 유니폼에 '157', 아약스와 벤피카 유니폼엔 각각 '220' '89'를 마킹한 식이었다.
베르통언은 클럽과 대표팀 통틀어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식전 315경기를 소화했다.
콩스탕 반덴 스토크 스타디온에 모인 3만여 팬들은 기립박수로 전설의 뒤안길을 배웅했다.
선수 이름 얀(Jan)이 적힌 보라색 종이 손 팻말을 모두가 들어 장관을 이뤘다.
2015년 손흥민과 나란히 토트넘에 입단해 베르통언과 스퍼스 후방을 든든히 지킨 명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트(36, 로열 앤트워프) 역시 23일 벨기에 매체 'voetbalkrant'와 인터뷰에서 "마땅히 받아야 할 좋은 작별 인사를 받았다 생각한다. 그는 환상적인 커리어를 쌓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베르통언은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우린 아약스와 토트넘, 벨기에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함께했다. 토트넘 시절 나와 베르통언은 잉글랜드 최고 센터백 듀오, 아니 어쩌면 유럽 최고 콤비였을 수 있다"며 씩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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