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인데 도시락 27만원어치 주문요"…세종서도 '노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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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세종에서도 소방청을 사칭한 주문 잠적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범죄는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세종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사기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기관에 직접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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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세종에서도 소방청을 사칭한 주문 잠적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23일 세종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솔동의 한 음식점에 소방청 명의로 27만원 어치의 도시락 주문이 접수됐다.
주문자는 업주와 통화 후 소방기관의 공식 문서처럼 꾸민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보냈다. 해당 문서에는 소방청장 직인까지 찍혀 있었다.
하지만 도시락을 받기로 한 다음날이 되자 주문자는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는 결제를 위해 인근 119안전센터를 찾아 해당 사실을 알렸고, 뒤늦게 소방기관을 사칭한 범죄임을 알아챘다.
소방서 측 확인 결과 해당 주문자는 소방청 소속 직원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업주는 경찰서에 해당 인물을 업무방해죄로 고소할 예정이다.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범죄는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천안서북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지역 내 블라인드 업주에게 5500여만원 상당의 방화복을 대리 구매해줄 것을 요청하며 위조된 명함을 제시했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실제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달 21일에는 울산의 한 철물점에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일당이 사다리 구매를 요청하며 제품 금액과 업체의 사업자등록정보를 요청했다. 이후 이 일당은 위조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와 함께 특정 업체 명함을 전달하며 "물품이 추가로 필요하니 응급구호키트 100점을 해당 업체에서 구매해달라"는 방식으로 계좌 입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세종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사기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기관에 직접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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