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패한 영입으로 불렸다”…결국 바이에른 뮌헨서 ‘7경기’ 뛰고 방출 유력

박진우 기자 2025. 5.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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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사라고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동행을 이어가지 못할 전망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23일(한국시간) "현재 오사수나 임대를 떠난 사라고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라고사를 매각하기로 결심했고, 스페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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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브라이언 사라고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동행을 이어가지 못할 전망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23일(한국시간) “현재 오사수나 임대를 떠난 사라고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라고사를 매각하기로 결심했고, 스페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사라고사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사라고사는 164cm의 작은 체구를 가졌다. 그러나 이를 상쇄하는 발 기술과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의 허점을 노리는 플레이에 능하다. 사라고사는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지난 2022-23시즌부터 점차 많은 기회를 얻었고, 36경기 5골을 기록하며 1부 승격에 일조했다.


결국 ‘빅클럽’ 뮌헨의 눈에 들었다. 사라고사는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21경기 6골 2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무대를 정복했다. 결국 측면 강화를 노리던 뮌헨이 사라고사의 잠재력에 주목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라고사 영입을 확정지었다. 당초 이듬해 여름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뮌헨은 공격진 영입이 시급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통해 먼저 데려왔다.


그러나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사라고사를 외면했다. 사라고사는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고, 출전 시간 또한 178분에 불과했다. 투헬 감독이 떠난 후,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결국 사라고사는 오사수나 임대를 택하며 반등을 모색했다.


스페인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사라고사는 합류 직후 오사수나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사라고사는 12월 초 중족골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리그 15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오사수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부상 복귀 이후, 오사수나에서 여전한 활약상을 보이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음에도, 뮌헨은 사라고사를 매각할 전망이다. 이미 2선은 충분하기 때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등이 건재하다. 여기에 뮌헨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대 복귀를 해도, 사라고사가 뛸 자리는 없다고 판단한 뮌헨이다.


다만 오사수나에서의 맹활약에 사라고사를 원하는 팀은 많다. 매체는 “오사수나는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야레알 또한 사라고사 영입전에 가세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 비야레알은 사라고사를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등을 도모했지만, 사라고사의 뮌헨 생활은 ‘실패’로 끝날 듯 하다. 사라고사는 오사수나 임대 이적 이후 스페인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실패한 영입으로 불렸다. 언론은 내가 영어와 독일어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비난했다. 나는 그런 것들에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내 자신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님은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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