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 인식 개선 나선 테무..글로벌 협의체 참여 확대

하수민 기자 2025. 5.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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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CC 회장 밥 바르키에시(좌)와 테무 미국 지식재산권 준수 책임자 크리스틴 카사첼리(우)가 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테무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온라인상 위조 상품 유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민간 협의체에 합류했다.

테무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위조방지연합(IACC) 연례회의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IACC가 출범한 '마켓플레이스 자문위원회(MAC)'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온라인 플랫폼과 결제업체, 브랜드 기업 등이 모여 위조 대응 기준을 마련하는 민간 주도 단체다. 현재 테무 외에도 아마존, 이베이, 마스터카드, 페이팔, 비자, 애플, 샤넬, 나이키, 디즈니 등 주요 기업이 참여 중이다.

테무는 앞으로 자사 플랫폼 내 위조 방지 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테무는 입점 단계부터 판매자 심사와 규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조 의심 상품에 대해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감지와 수동 검토를 병행하고 있다. 또 지식재산권 침해 신고를 위한 전용 포털과 전담 조직도 운영 중이다.

테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신뢰할 수 있는 마켓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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