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린가드, 한강서 '10km 러닝 맞대결' 펼친다
지난해 FC서울 홈 개막전 이어 두 번째 만남

FC서울 소속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33)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가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강 '러닝 맞대결'을 펼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두 사람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출전해 10km 달리기 코스를 함께 뛸 예정이다. 본 경기 시작 전 환담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로, 지난해 FC서울에 입단한 K리그 역대 최고 거물급 외국인 선수다. 오 시장과는 지난해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홈 개막전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오 시장이 시축자로 참석해 린가드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친구 동반 참여 이벤트도 새롭게 진행하는 만큼,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며 한국에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축구선수 린가드를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오 시장 제안으로 철인 3종 경기를 변형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민 참여형 야외 행사다. 참가자가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초급자·상급자)를 선택해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200m, 300m·1km), 사이클(10km·20km), 달리기(5km·10km) 등 세 종목을 완주하면 된다. 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종목 상급자 코스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31일 수영(1km)과 자전거(20㎞) 경기를 먼저 소화한 뒤 다음 날 달리기 종목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 취소분을 포함해 2차 본접수가 진행 중이다. 접수하지 못한 시민도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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