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신용전망 '긍정적'…"재무건전성 강화"
고마진 품목 중심 수익성 뚜렷
부동산 자산 유동화로 부채비율 개선
무역금융 중심 차입, 상환 부담 완화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최근 일제히 현대코퍼레이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
트레이딩 전 부문에 걸친 실적 성장과 수익성 제고, 자산 구조 재편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각각 지난 19일과 23일 현대코퍼레이션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등급은 'A'를 유지했으나 향후 상향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주사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에 대해서도 'A-' 등급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상용부품 등 전통 주력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에너지상용부품 부문은 변압기 등 고마진 제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348억원, 올해 1분기 1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23년 1.5%에서 2025년 1분기 2.0%로 상승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부동산 펀드 청산 및 리츠 전환을 통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유동화했고, 이로 인해 차입금 축소와 자본 확충이 동시에 이뤄졌다.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은 214.7%로 낮아졌고, 올해 1분기 총차입금 7840억원 중 75% 이상이 단기성 무역금융으로 구성돼 상환 리스크도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자동차 부품사 지분 인수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낮은 고정투자 부담과 안정적인 배당 수입, 자체 현금창출력을 고려할 때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두 평가사는 등급 상향의 전제 조건으로 EBITDA/금융비용 비율이 5배 이상을 유지할 것을 제시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이 지표에서 2020년 2.0배에서 2025년 1분기 4.2배로 개선된 만큼,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등급 상향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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