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은, E1 채리티 오픈 첫날 홀인원 '행운'…안마의자 받는다

이상필 기자 2025. 5. 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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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은 / 사진=KLPGA 제공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경은이 E1 채리티 오픈 첫날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오경은은 2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569야드, 본선 63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 3번 홀(파3/16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오경은이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통산 두 번째로, 지난 2020년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14번 홀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 세 번째 홀인원이며, E1 채리티 오픈 통산 13번째 홀인원이기도 하다.

오경은은 "처음에 8번 아이언을 칠지, 7번 아이언을 칠지 고민했었다. 7번으로 컨트롤 샷을 치려고 했는데, 칠 때부터 잘 맞았다고 느꼈다"면서 "핀 앞에 떨어져서 좋아했는데, 깃대에 맞는 소리가 나서 홀인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홀인원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홀인원으로 오경은은 3번 홀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코지마 안마의자(약 730만 원)를 받게 됐다.

오경은은 "(안마의자는) 어머니께 드리려 한다. 안 그래도 어머니가 갤러리를 하시면서 매번 안마의자가 갖고 싶다고 많이 이야기하셨다. 홀인원을 하고 나서도 마사지할 생각에 계속 좋아하셨다"고 웃었다.

한편 오경은은 1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동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오경은은 "이번 대회는 톱10을 목표로 잡고 있다. 상반기 안에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꾸준하게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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